KRFESTIVAL

동춘당 문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송준길 선생의 아호인 ‘동춘’ 늘 봄과 같다는 뜻을 받아 매년 4월-5월 봄에 진행되며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생애 및 사상, 학문적 업적 등을 기리고자 개최된다. 동춘당 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숭모제례, 문정공시호봉송행렬, 늘봄 콘서트가 있으며, 그 외 유교경전암송, 동춘장터, 역사문화탐방 등 동춘당 문화제만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선비문화축제이다.

쇠부리는 원료인 토철이나 철광석을 연료인 숯과 함께 쇠부리가마에 넣고, 1,300도 이상의 고열에서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쇠를 생산하고 이를 가공하여 호미나 가마솥과 같은 철기를 만드는 한국 고유의 철문화이다. 울산쇠부리축제는 이천년간 철을 생산한 한국 최초의 철산지인 달천철장에서 펼쳐지는 철문화축제이다. 울산쇠부리가마에서 뿌어져 나오는 쇳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울산쇠부리기술과 쇠를 두드려 코리안호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쇠부리대장간, 좋은 쇠를 만들기 위해 바람을 불어 넣는 풀무를 밟던 불매꾼들이 부르던 울산쇠부리소리와 같은 한국 고유의 철문화를 담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철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